나는 어떤 편지를 쓰는 사람일까

창가의 필경사

  • 한낮에 쓰는
  • 장문파
  • 답장으로 여는 쪽

낮 동안 받은 편지를 창가에 앉아 찬찬히 답하는 사람이다.

한 줄도 그냥 넘기지 않고 문장마다 정성껏 답을 채운다.

쓰기 시작하는 계기는 언제나 도착한 편지 한 통이다.

느리지만, 그만큼 꼼꼼한 답장이다.

어울리는 펜팔정오의 우체부